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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조용원동지, 박정천동지, 리히용동지, 외무상 최선희동지, 국방상 노광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들인 김여정동지, 현송월동지, 외무성 담당부상 김정규동지, 유럽1국장 김영호동지가 동행하였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 타신 승용차가 대사관구내로 이어진 정문앞에 멈춰섰습니다. 그이께서는 승용차에서 내리시여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부터 80초 걸리는 (위원장동지께서 직접 이에 대하여 지적하시였습니다.) 평양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로씨야의 주권이 행사되는 구내에 들어서시여 령사부청사로 향하시였습니다. 령사부청사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로씨야련방특명전권대사 아. 이. 마쩨고라동지가 맞이하였습니다.
매우 귀하고 중요한 손님들이 오신것으로 하여 온 대사관은 명절분위기로 충만되여 있었습니다. 우리 강당은 넓은데도 불구하고 이 력사적인 순간의 증견자들로 되기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특별히 마련한 연탁에 나서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와 로씨야인민들에 대한 진심과 존경으로 충만된 진정의 연설을 하시였습니다. 그 연설에는 감사와 승리의 날의 력사적의의에 대한 인정, 전투와 승리의 력사로 새겨진 우리 공동의 운명에 대한 깊은 리해가 담겨져있었습니다. 그이의 연설은 터져오르는 박수로 하여 자주 중단되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이가 하신 매 연설 한마디 한마디가 강당에 모인 로씨야인들의 심장속에 공감을 불러일으켰기때문입니다.
🔹위원장동지께서는 대사관구내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승리의 열병대오가 행진하는 붉은광장에 들어선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하시였습니다. 그 느낌은 우연한것이 아닙니다. 많은 세월 우리 대사관은 위대한 명절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있습니다. 대사관구내길을 따라 변함없이 “불멸의 대오”가 흐르고있고 불타오르는 “영원한 불길”은 전쟁의 포연속에서 이름은 사라져도 영원한 영예를 안고있는 사람들의 위훈을 생생히 보여주는 무명전사묘의 영원한 불길의 상징으로 되였습니다.
🔹대사는 커다란 흥분을 안고 김정은동지로부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이 로씨야지도부와 전체 로씨야인민에게 보내는 공동축하문을 받아안았습니다.
🔹80초, 바로 이렇게 가까이 로씨야대사관청사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가 자리잡고있습니다.
🔹80년, 위대한 승리의 날로부터 우리 시대까지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동지께서 우리 나라들과 인민들,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체험한 느낌의 일치함을 증명하는 명확한 비교를 하신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의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