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oop.com/sec_guide/627
Last Update:
경찰은 오프라인에서 피의자를 어떻게 찾아내는가 2편
부제 : 법보행 분석에 대해 알아보자
기존에는 얼굴 등이 식별되지 않거나 동일인물임을 확인하기 위하여 피의자의 걸음걸이 영상을 법보행 전문가에게 부탁해 분석했다.
원체 떨 1~2그램 픽업하는 수백명 잡자고 안그래도 부족한 법보행 분석 전문가에게 매번 검증을 요청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을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동선추적은 담당수사관이 맨눈으로 분석하였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옷과 모자 그리고 신발까지 갈아신어가며 도망다니는 새끼들은 잡으려면 법보행 분석가의 도움이 필요했기에 특히나 거슬리는 존재들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법보행 분석도 프로그램으로 자동화 될 예정이다.
AI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걸음걸이를 분석해서 노란모자 노란티 용의자 A = 파란모자 파란티 행인B. 걸음걸이 일치도 98%. 이런방식으로 바뀌게 된다면 기존 법보행 분석에 걸리던 대기시간과 분석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원래 걸리던 시간에 비해 줄어든 간극만큼 말소되어 가던 피의자의 동선기록과 부수적 증거자료를 확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이는 동선추적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해줄것이다.
세줄요약
1. 옷과 신발이 바뀌어도 법보행 분석을 통해 CCTV속 영상의 인물들이 동일인물임을 알아낼 수도 있다
2. 원래는 살인, 대서특빌된 실종사건 등 우선순위가 높은 사건 위주로 민간의 전문가들에게 법보행 분석을 요청하게 되며 당연히 개잡범 영상은 후순위로 밀리거나 배제된다
3. 올해 3월에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이 시작되었고 도입이 되면 살인범부터 개잡범, 실종자까지 법보행 분석이 가능해질 예정임
BY 보안 가이드
Share with your friend now:
tgoop.com/sec_guide/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