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oop.com/sec_guide/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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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검색어는 Tor나 VPN을키고 검색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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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인사건 수사 대상자?" 사전설명없는 경찰 연락에 당황
"느닷없이 연락해 살인사건 수사 대상자라고 말하니 불쾌했다. 말한 적도 없는 연락처, 주소 등 개인정보를 무작정 열거하니 죄를 지지 않았는데도 무서웠다."
경찰이 살인사건 수사를 과정에서 포털 사이트에 특정 단어를 검색한 시민을 무작위로 수사 대상으로 올린 것도 모자라 영장 고지 등 수사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은 채 조사를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
이달 15일 오전 9시 30분께 A씨는 부산 한 경찰서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최근 미궁에 빠진 시약산 등산로 살인사건과 관련 경찰 수사 중인데, A씨가 포털 사이트에 단어 'DNA'를 여러 차례 검색해 수사망에 올랐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갑작스러운 연락에 당황했지만 지난 4월 한 달간 대학 과제를 위해 'DNA', 'RNA'를 10번가량 검색했다고 소명했다.
이에 수긍한 경찰은 더 이상 A씨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알려왔다.
기사확인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5/48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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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은 브라질 약관통수에 이어 독일정부에 굴복함으로써 익명메신저의 역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추후 텔레그램의 대대적인 협조로 특정되어 경찰수사-압수수색이 들어온다고 가정하면 삭제가 불가능한 부수적 증거를 남겼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매우 불리한 싸움 시작이다.
PC는 안티포렌식과 암호화를 통해 압수수색에 대비가 가능하고 스마트폰도 동기화 해제와 특문암호+BFU 제출로 방어가 되는데 검색어 로그는 한번 남아버리면 답이 없다.
4줄요약
1. "아동포르노", "압수수색", "텔레그램 잡히나요" <- 포털 로그인하고 검색하지 마라
2. 이상한 검색어는 Tor나 VPN을 키고 비로그인 상태에서 검색하자
3. 검색어로그 대조하는 기법은 수차례 보도된 오피셜이다.
4. 네이버맵, 카카오맵도 마찬가지다. 물건픽업하러 갈 때 토르에서 미리 좌표찍고 경로 PDF로 뽑아서 찾아가자. 또 이걸 출발지 = 느그집으로 뽑으면 좆망이다. 출발지=인근 랜드마크로 잡아라.
BY 보안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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